우민아트센터 '이승현展' 이달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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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아트센터 '이승현展'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우민아트센터는 이달 30일까지 프로젝트 카페우민의 열 번째 프로그램인 '이승현展'을 연다. 작가는 선을 무한 반복해 그리는 기법으로 마치 살아서 꿈틀대는 기괴한 생명체같은 형상을 표현해냈다. 사진은 이승현 작가의 'Masterpiece virus 011'로,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의 '풀밭 위의 점심 식사'를 차용했다. 2013.3.11 sweet@yna.co.kr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용이 뿜어내는 불꽃인가, 의미없이 뒤엉킨 실타래인가'
우민아트센터는 프로젝트 카페우민의 열 번째 프로그램으로 이달 30일까지 '이승현展'을 연다.

관람객들은 벽에 걸린 작품 속 이미지를 보며 마치 기괴한 생명체를 보는 듯 아리송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승현 작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꼬이고 뒤틀린 독특한 그림을 선묘로 표현해냈다.

선을 무한반복해 그리는 기법으로 애매하면서도 비밀스러운 형상을 그려냈다.

전시그림 가운데에는 미술사 속 명화를 차용한 작품도 있는데, 관람객이 알아볼 수 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우민아트센터의 한 관계자는 "작가는 나름의 패턴을 통해 선의 증식과 변형을 일관성 있게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sweet@yna.co.kr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613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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