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s

2

순수한 생성 에너지를 기존의 질서와 충돌시키는 방식으로 작업을 확장한다. 명화(Masterpiece)와 같은 견고한 권위 위에 새로운 형상을 바이러스처럼 덧입히거나, 화면조정의 디지털 바코드, 바둑판 등의 사회적 시스템과 격자 구조를 배경으로 삼아 드로잉을 전개한다. 이 작업들은 굳어진 인식의 틀과 기존의 미학적 질서에 저항한다.